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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는 것이 없이 베풂의 마음으로 나누는 6가지 보시!! / 통찰력을 얻기 위한 6단계 순서 6 바라밀!

by 중생이 2023. 3. 7.

사람은 태어날 때 선업과 악업을 한 보따리 가지고 태어납니다. 그리고 살아가면서 선업은 좋을 일로 피어나고 악업은 나쁜 일로 나타납니다. 업에는 각각 10가지의 선업과 악업이 있습니다. 행위로 짓는 악업중에 도둑질과 강도짓을 하는 투도가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행위로 짓는 선업이 바로 보시입니다. 보시의 종류와 어떻게 보시를 행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보시, 제보 시, 법보시 뜻

  • 보시 : 아낌없이 바라는 마음 없이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 제 보시 : 대상에게 필요한 물질이나, 돈, 제물 등을 나누어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 법 보시 : 대상의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 또는 괴로움 마음이 사라지도록 원리를 일깨워 주는 말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무재칠시 (제물 없이 행하는 7가지 보시)

  1. 첫 번째는 몸으로 행하는 봉사가 있습니다. 대상이 필요로 하는 것을 돕는 것을 봉사라고 합니다. (내가 아닌 대상이 원하는 것이라는 관점이 중요합니다.)
  2. 두 번째는 마음으로 베푸는 위로가 있습니다. 대상이 지나간 과거의 사로잡혀 괴로워하고 있을 때 마음으로 위로하는 행위입니다.(대상의 마음을 이해하고 헤아려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3. 세 번째는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눈빛입니다. 대상이 눈치를 보고 주위를 경계하고 있을 때 사랑스러운 눈빛은 마음과 경계, 불안을 풀어줍니다.
  4. 네 번째는 친절하고 따듯한 말입니다. 대상은 처음이고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모르고 있을 때, 친절하고 따듯한 말은 대상에게 안심을 주고, 안정을 주게 됩니다.
  5. 다섯째는 온화한 얼굴 표정입니다. 대상이 무언가를 알고자 배우고자 할 때는 온화한 표정으로 다가가 알려준다면 대상은 잘 알고 잘 익히게 될 것입니다.
  6. 여섯째는 내 자리를 양보해 주는 것입니다. 대상이 노약자이거나 환자일 때는 내 자리를 양보함으로써 잠시동안 안정과 편암함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7. 일곱째는 쉴 곳을 마련해 주기입니다. 대상이 힘들고 지쳐 있을 때는 내 자리를 양보하여 대상이 온전한 휴식을 통해 피로해소를 하고 다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을 되찾게 될 것입니다. 

6가지 순서로 이루어진 통찰력을 얻어가는 방향 

통찰력은 일어나는 모든 일을 하늘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관점을 이야기합니다. 전모를 훤히 꿰뚫고 보고 있음을 의미하고 비슷한 말로는 '지혜롭다'라고 합니다. 이러한 통찰력을 얻기 위한 6가지의 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첫 번째는 보시하는 행위입니다. 보시를 통해 베푸는 행위는 선업을 쌓는 행위로 어리석음으로 악업을 쌓지 않는 습을 몸에 익히는 단계입니다.
  2. 두 번째는 지계입니다. 지계는 나뿐만 아니라 상대방까지도 현하게 만드는 행위로 법보시가 있습니다. 상대에게 필요한 원리를 말로 설명해 줌으로써 대상도 어리석음에서 벗어나게 돕는 것이 지계 단계입니다. 이때 중요한 점은 상대가 알고 싶어 할 때 알려주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3. 세 번째는 인욕입니다. 세상에는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고 각자의 생각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나를 비방하거나 욕하는 사람이 어디에나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알고 있던 모르든 간에 인욕을 합니다. 인욕이란 마음을 가라앉혀 온갖 욕됨과 번뇌를 참고 원한을 일으키지 않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때 중요한 점은 분노 없이, 성냄 없이, 화 없이 기다리니다는 점입니다.
  4. 네 번째는 정진입니다. 정진의 단계는 위의 3단계인 보시와 지계, 인욕을 끊임없이 반복하여 그 습을 몸에 익히는 것이 이번 4단계 정진의 단계입니다.
  5. 다섯째는 선정입니다. 선정은 정진의 반복으로 몸에 습이 들고 그 결과 마음이 더 이상 날뛰지 않고, 감정이 더이상 날뛰지 않고 동요하고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게 되는 단계를 의미합니다.
  6. 여섯째는 반야입니다. 반야는 드디어 어떤 것에 끄달림이 없이, 사로잡힘 없이, 날뛰는 마음이나 감정이 없이 세상을 있는 그대로 청정심을 가지고 보는 실상(실제 모양이나 상태)을 꿰뚫어 보는 단계입니다.

이렇게 6가지의 단계를 6 바라밀이라 합니다. 6 바라밀을 이루면 편안하고 온전한 마음을 얻게 됩니다. 바라밀을 알아보는 중에 주요 단어 뜻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 청점심이란? : 맑고 깨끗한 볼래의 마음 곧 자성을 가리킵니다. 사심과 잡념, 악습과 욕심이 청정심을 방해하는 요소입니다. 자성을 회복하는 것이 청정심을 유지하는 길이고 청정심을 닦아나가는 것이 수양입니다. 한 생각을 발할 때 청정심이 생기는 것이 곧 극락이다.
  • 자성이란?  : 자기 자신의 태도나 행동을 스스로 반성함을 말합니다.
  • 사심이란? : 자기 욕심을 채우려는 마음을 말합니다.
  • 잡념이란? : 여러 가지 잡스러운 생각을 말합니다. 옳지 못한 방향의 생각입니다.
  • 악습이란? : 나쁜 습관, 즉 악업을 짓는 습관을 말합니다.
  • 욕심이란? : 분수에 넘치게 무엇을 탐내거나 누리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 발하다? : 감정, 기분, 기운, 열, 소리, 빛, 냄새 따위가 일어나는 현상을 말합니다.
  • 극락이란? : 더없이 안락해서 아무 걱정이 없는 그런 장소를 말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당장 내일의 일도 알 수 없습니다. 어떤 일이 생기냐에 따라 지옥을 경험하기도 하고 천당을 경험하기도 할 만큼 감정이 날뛰기 합니다. 이렇듯 세상을 살아가는 일은 결코 순탄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순탄하지 않은 삶을 경험하는 사람들만이 깨닫고 반야에 단계에 이룰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힘든 일이 혹은 괴롭고 슬픈 일이 생기신 분들께서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꼭 바라밀을 이루시고 반야의 관점을 채득 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시간에는 사라지지 않는 불멸자과 죽음을 예정된 상태로 살아가는 필멸자에 대해 공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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